동기식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가 8월 말까지 선정된다.25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계획’에 따르면 동기식 사업자는 초기 출연금 2,200억원을 낸 뒤 나머지(9,300억원)는 15년동안 매년 전년도 매출액의 1~3% 범위에서 분할 납부하게 된다.
정통부는또 LG텔레콤(LGT)이 단독 명의로 동기식 IMT-2000 사업 신청을 하고 하나로통신 등 그랜드컨소시엄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사업허가 전LG텔레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도 허용키로 했다.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LGT가 동기식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들이 당초약속한 2002년 5월보다 1년6개월 늦은 2003년말까지는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자율 결정토록 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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