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일만에 반등했다.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 지수의 2,000선 붕괴에따라 약보합권으로 출발해, 한때 62선마저 무너지는 등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인 끝에 막판극적으로 소폭 상승 반전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2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수를 주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공세를 받아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08억원, 5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TF 국민은행 LG텔레콤등 빅3의 경우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이 2% 이상 상승해 지수를 받쳤다.
핸디소프트가 전일보다 5.42% 상승한 것을 비롯해새롬기술 다음 휴맥스 한국정보통신 등도 2%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미디어 싸이버텍이 상한가까지 오르고 퓨쳐시스템도 강세를보이는 등 보안주가 낙폭과대와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른 수혜 예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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