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브렌더(55)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오른쪽 두번째)이 23일 호텔내 한식당 셔블에서 한복을 입은 채 손님들에게 ‘보강탕’을 서빙했다. 이 보강탕은 오리고기에 한약재를 넣어 만든 것이다.독일 요리사 출신으로 프랑스에 본부를 둔 세계미식가협회 한국지부장이기도한 브랜더씨는 중복일인 26일까지 보강탕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손수 서빙을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11년째 살고있는 브랜더씨는 “한국 사람들이여름에 보양음식으로 개고기나 삼계탕만 먹는 것에 착안, 오리고기 등도 보양에 효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강탕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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