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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잡은 국민銀 놓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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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잡은 국민銀 놓칠뻔"

입력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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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1승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경기서 이미선(18점)과 앤젤 화이트(13점)의 활약으로 70_66으로 승리, 4승8패를 기록했다.국민은행은 5승7패.2쿼터 23_23 동점이후 경기를 주도하던 삼성생명은 58_47, 11점차로앞선 채 4쿼터를 맞아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고질적인 문제점인 4쿼터서의 체력 열세를 드러내며 경기종료 3분여전 67_56 이후연속 8점을 허용, 1분09초를 남겨놓고 67_64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날 승리의 수훈갑 이미선이 이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70_64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민은행은 김경희(14점)와 김지윤(15점)이 분전했으나 용병 라피유(9점)가전반에 1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해 역전에 실패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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