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과 성남대로가 교차, 경기 성남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모란광장일대 교통체증이 최악의 상태에 빠져 대책이 요구된다.이 같은 교통 체증은 모란광장 입체교차로 공사에 따른 것으로, 공사가 끝나는 9월말까지 계속될전망이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모란광장 입체교차로 공사 가운데 성남IC와 광주(廣州)를잇는 고가교량과 옛 시가지쪽 램프 2곳을 19일 완공, 개통한 뒤 분당쪽 램프 2곳을 공사중이다.
시는 분당쪽 램프 설치공사를 위해 성남IC에서 모란역 방향, 모란역에서 광주 방향으로 각각 좌회전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대신 우회노선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상습 정체구간이던 이 일대는 20일부터 출ㆍ퇴근길분당~서울 양 방향 직진차량과 좌회전 차량들이 뒤엉켜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모란 민속장날인 24일과 장날이 휴일과 겹치는 29일에는 최악의 교통난이 예고되고 있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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