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년 뒤 세계 1등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개발사업자를 찾습니다.”산업자원부는 22일 중기 거점기술개발사업9개 과제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7개 과제등 모두 16개 과제를 올해 지원대상 과제로 확정하고 27일부터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중기 거점기술 사업자로 선정되면 4~5년간 과제당 모두 100억원 가량을, 차세대 신기술 분야 사업자는6~10년간 200억원씩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산자부는 중기거점기술 과제 대상 분야로 인공위성 동영상 송수신시스템과 고기능성 부품가공용 지능형 연삭가공 시스템, 고성능포스트PC 플랫폼, 고부가가치 정밀분자제어기술, 생산기반기술 지능형 엑스퍼트 시스템, 승용차용 섀시코너모듈 기술, 첨단센서및 계측기기, 차세대 신섬유 소재 PTT, 저온 폴리 실리콘 유기EL 등을 선정했다.
또 차세대 신기술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광소자ㆍ소재, 로봇기반기술, 플라스틱광섬유소재기술,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난방시스템, 차세대 산업용섬유, 차세대 바이오마그네티즘 진단ㆍ치료기기, 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생산 기술등이다.
산자부는 나일론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섬유소재인 PTT 개발이 성공하면 원사기준으로 9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있고, 향후 20년 안에 자동차시장과 맞먹는 규모로 발전할 로봇시장도 유망시장이라고 전망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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