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칵테일 / "정치가 경제 발목잡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칵테일 / "정치가 경제 발목잡아"

입력
2001.07.20 00:00
0 0

‘정치불안이 경제를 어렵게 만든다.’진념(陳稔)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뒀던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생방송 손에 잡히는 경제-김방희입니다’에 출연해 “여ㆍ야ㆍ정2차 정책포럼을 열어경제ㆍ민생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나 정치권에서 싸우다 보니 그런 기회가 쉽지 않다”고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부총리는 또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의 주 원인은 정치 및 사회불안으로, 여소야대 상태에서 인기정책을 쓰다가 구조조정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경제위기에 빠진 터키와 일본의 경제불안도 결국 정치적 불안과 그에 따른 리더십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재경부는 진 부총리의 발언이 알려진 뒤 정치권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지자 “부총리가 사회자의 유도성 질문에 잘못 대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