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2001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에서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주최국인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바란킬라에서 열린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나란히 2연승으로 이미 8강진출을 확정지은 칠레를 2-0으로 제압,조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칠레는 2승1패로 조 2위.두 팀은 조 1위로 8강에 오를 경우 강호를 피할 수 있어 한 치 양보없는접전을 벌였다. 전반 30분께는 콜롬비아 공격수 엘킨 무리요와 칠레의 미드필더 파블로 갈다메스가 싸우다가 동시에 퇴장당하기도 했으나 전반 9분빅토르 아리스티자발의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뽑은 콜롬비아가 결국 승리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경기 종료 직전 에우랄리오 아리아가가 추가골을 뽑았다.
또 에콰도르는 베네수엘라를 4-0으로 대파하고 3위(승점 3, 1승2패)가 돼 와일드카드로 8강에 진출할 여지를 남겼다. 3개조로 나뉘어열리는 예선에서는 각조 1, 2위(6개팀)와 각 조 3위중 2팀이 8강에 오른다.
바란킬라(콜롬비아)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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