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창업 올 25% 감소

올들어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무역업 창업도 줄어들고 있다.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새로 무역업체 고유번호를 부여한 건수는 모두 9,478건으로 지난 해 상반기 1만2,778건에 비해 25.8% 감소했다.

월평균 기준으로도 올해는1,579건에 그쳐 지난 해 연간 월평균(1,823건)에 비해 13.4% 감소했으며, 99년(1,715건)보다는 7.9%가 줄었다.

지난 해 무역업창업은 신고제 폐지로 설립 절차가 간소화 된데다 개인창업 열기가 지속되면서 2만1,881개사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