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회사채인수 포함될듯

현대건설이 8월부터 다시 회사채 신속인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8일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의 신속인수 재적용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17일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경우 4월 자본잠식으로 인해 신속인수 대상기업에서 제외됐다”며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이 이뤄진 만큼 재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7~8월 회사채 만기도래분은 2,000억원이지만 이 중 출자전환분을 제외하면 174억원만 남아있는 상태다.

8월 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은 현대건설을 비롯,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석유화학, 성신양회 등 4개사로 인수예정금액은 총4,987억원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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