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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특집 / 김대성 와이즈캠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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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특집 / 김대성 와이즈캠프사장

입력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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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학생 학습지는 재미있는지 살펴봐야"인터넷 교육 사이트 ‘와이즈캠프’김대성(金大成) 사장은 유아ㆍ초등생용 학습지를 고를 때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제가 아무리 좋아도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면 효과를 보지못한다는 것.

김사장은 “단순 나열식보다는캐릭터나 그래픽을 사용하거나 퀴즈 형식 등을 도입한 교재가 어린이들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최근 학습지들이 경쟁적으로 선 보이고 있는 온라인 ‘멀티미디어 교재’도 보고 듣고 따라 하는 가운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수준에 맞는 학습지 선택’도중요하다. 김 사장은 “학습능력을 고려하지도 않고 대뜸 영재과정부터 시작하겠다는 학부모도 있다”며 “하지만 정확한 진단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교재를 고르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학교 교과 과정과 잘 부합하는지 교재와 교과서를 옆에 두고 비교해 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일일 학습량이 부담스럽지않은지, 방문학습지인 경우 지도교사가 경험이 많은지, 인터넷 학습지를 고를 때는 부모의 통제장치가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김사장은 조언했다.

김사장은 “최근에는 베낀 문제로 대충 만든 교재도 판 치고 있다”며 “검증된 회사인지, 정확한 감수를 받았는지 여부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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