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7개社 제품 점검 70dB초과땐 不益환경부는 일부 휴대폰의 벨소리가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 점검을 통해 시정조치할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7개사 제품을 모두 수거해 국립환경연구원에서 벨소리 크기를 측정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부 신모델의 벨소리가공사장 소음 규제 기준치인 70dB을 초과하고 있다”며 “측정결과 권고기준치를 넘은 제품은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등 불이익을 주고 업체에 기준치 준수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종사업체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7월 휴대폰 벨소리 최대크기를 기존 70dB(데시벨)에서 68dB이하로 낮추는 자체 권고기준을 만들었다.
강훈기자 hoon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