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청은 한국 어선이 남쿠릴 해역에서 조업할 경우 어로 단속선을 파견, 조업 중지를 촉구키로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신류’(499톤급) 등 단속선 3척은 15일께 한국 꽁치잡이 어선들이 있는 공해상 해역에도착, 확성기와 전단 등을 동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조업하지 말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공해상에서 한국 어선을 단속할 권한은 없으며,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남쿠릴 해역 안으로 단속선이 들어갈 경우 러시아 국경 수비선의 총격을 받을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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