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시즌 첫 승으로사기가 오른 금호생명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은행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1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서 용병 라피유의 골밑 공격과 ‘다람쥐가드’김지윤(20점)의외곽슛으로 금호생명에 74_73 으로 신승했다. 국민은행 4승3패.1쿼터까지 시소게임을 벌이던국민은행은 2쿼터부터 김지윤의 외곽포와 용병 라피유, 구레바의 골밑공격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까지 점수차를 12점으로 벌린 국민은행의 낙승이예상됐으나 승부의 분수령이 된 것은 4쿼터.
4쿼터 시작과 함께 풀코트 프레싱으로 압박하는 금호생명에게 연속골을 허용, 2분 50초를 남기고71_71 동점을 허용했다. 금호생명은 73_74에서 마지막 8초를 남기고 이 진이 던진 중거리슛이 김지윤에게 막혀 홈코트 첫 승 신고를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왕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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