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에 있는 본가에 일주일에 한번씩 간다. 주차가 힘든 것은 어느 동네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도 홍은2동은 홍제천을 일부 복개해서 주차시설을 만들어 놓아 다른 동네보다 여건이 좋은 편이다.그런데 외부차량은 그 주차시설을 이용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주민들이 임의로 막아 놓고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주차시설을 이용하려고 할 때마다 저지당했다. 어떤 근거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냐고 물어도 대꾸해 주지 않는다.
관할 파출소와 구청에 문의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근거리에 사는 사람들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시설을 주민 마음대로 운용하는 현재의 상태는 시정되어야 한다.
/이범석ㆍ서울 은평구 수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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