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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타우너 내한 공연 '사색하는 재즈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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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타우너 내한 공연 '사색하는 재즈 기타'

입력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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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겸 피아니스트, 작곡가 그리고 그룹 오레곤(Oregon)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재즈아티스트 랄프 타우너(Ralph Towner).그는 클래식 기타와 12현 기타 연주로 지성미와 자연주의가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왔다.

기타 한 대로 청중을 압도하는 그의 솔로 콘서트는 재즈 사상 유례없는 획기적 연주회로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남겼다.

올해 60세인 그가 4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Anthem’은단순한 선율로 사색적인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지한 음악세계로 이름 높은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함께 한다. 클래식으로 음악을 시작해 재즈로 일가를 이룬 랄프 타우너, 그리고 팝 뮤지션으로 시작해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성공한 이병우.

두 사람의 개성강한 협연이 기대를 모은다. 17일 오후 7시. 여의도 CCMM 영산아트홀. R석 5만원, S석 4만원.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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