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일 상반기 선박류 수출이 지난 해 동기비 44.1%가 증가한 57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해 4.8%에서 7.2%로 증가하고 단일품목 수출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해양 철구조물수출은 지난 해 5,000만달러에서 12억6,000만달러로 폭증했다.
반면에 선박 수주량은 36.9%가 감소했으며 금액으로는 67억5,000만달러로 전년비 25.4%가 줄었다.
산자부는 상반기수주량은 전년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예년 실적을 웃도는 것이며, 수주 잔량이 254억달러에 달해 2003년 하반기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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