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는 그레이터 밀워키오픈(총상금 310만달러)과 미켈롭 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이 벌어진다.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 디어파크GC(파71)에서 시작되는 그레이터밀워키 오픈에는 최경주(31ㆍ슈페리어)가 출전한다.지난 주 애드빌 웨스턴오픈(공동 60위)의 부진을 만회할 각오이다. 최경주는 13일 새벽 1시 도니 해먼드,퍼지 죌러(이상 미국)와 한 조로 티오프할 예정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연거푸 톱10 밖으로 밀려났던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는다.
하루 뒤인 13일 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폭스 런GC(파72)에서 열리는미켈롭 라이트클래식에는 한국의 박세리(24ㆍ삼성전자) 김미현(24ㆍKTF) 박지은(22)이 불참하는 대신 올 신인왕포인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희원(23ㆍ휠라코리아)을 비롯, 박희정(21) 하난경(30ㆍ맥켄리) 제니 박(29) 여민선(29)과 한국계 쌍둥이 자매 송나리-아리(14) 등이 출전해 상위권을 노린다.
시즌 상금랭킹 1, 2위를 마크중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 웹(호주)은 상금규모가 작은 대회임에도 출전, 치열한 상금 경쟁을 계속한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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