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PC방에서 쓰는 전화기의 전화요금 명세서가 왔다. 요금에는 정보통신료라는 명목으로 1만원 정도가 더 부과되어 있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용한 적이 없어 전화국으로 전화를 해보았다.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며 대답을 자꾸 미뤘다.
답답해서 전화국에 직접 가서 전화 이용 내역을 확인해 보았더니 두 번에 걸쳐 비슷한 시간에 700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이용했다는 700서비스를 제공한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다. 전화국에서는 사용한대로 요금이 부과한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가게에서 쓰는 전화라서 두 차례를 쓰고 1만원이 넘게 부과될 만큼 오래 쓸 수가 없는데, 그렇게 썼다고 하니까 이해할 수가 없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알 수 없는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전화국에서 700서비스 회사로 연락을 해서 확인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고 있다.
전화국에서는 부과되는 정보 이용료를 확실히 해명해 주었으면 한다.
/ 오봉호ㆍ충남 공주시 신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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