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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방사성폐기물 다함께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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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방사성폐기물 다함께 고민을

입력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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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자 7면 발언대‘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더 미룰 수 없다’를 읽었다. 이 제목은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다.방사성 폐기물문제가 1986년 부지선정 작업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우여 곡절을 겪었으나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부지공모를 했으나 신청지역이 한곳도 없었다. 처분장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발생된 폐기물 처리의 안전도 보장 받을 수 없다.

또 부적격지에 건립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적격 여부를 따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에 의존한다.

21세기에 에너지가 부족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은 정부와 해당기관뿐 아니라 전국민이 고민할 사안이다.

/ 박노욱ㆍ부산 금정구 남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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