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풍동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2003년 3월부터 이뤄진다. 또 공공 및 민간 분양물량은 7대3 비율로공급된다.대한주택공사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일산구 풍ㆍ식사동 일대 25만2,504평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풍동지구는이에 따라 내년 4월 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04년 12월 인구 2만3,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풍동지구는 주택건설용지12만7,227평, 준주거용지 5,192평, 공공시설용지 12만85평 등으로 개발된다.
주택건설용지에 들어설 주택은 전용면적 18평미만 3,314가구,18~25.7평미만 2,410가구, 25.7평 초과 1,780가구 등 아파트(국민임대 포함) 7,504가구와 단독주택 199가구다. 아파트는 용적률200~220%가 적용된다.
주공은 주택용지중 7만5,719평을 자체 사업용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3만7,230평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길 방침이다.
주공은 우선 전용면적 18평미만 950가구, 18~25.7평미만 2,300가구 등 공공분양 아파트 3,250가구와 민간분양 아파트 1,780가구(25.7평초과)를 2003년 3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민임대아파트 2,022가구는 2003년 11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10년 임대아파트는20평형 412가구와 23평형 410가구, 20년 임대아파트는 15평형 290가구, 16평형 467가구. 20평형 443가구 등이다. 공공시설용지에는초ㆍ중ㆍ고교 6곳과 공원 9곳, 3,000평 규모의 산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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