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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엔 "몸매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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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엔 "몸매 단장"

입력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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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되면서 몸매 관리를 위한 풋케어, 슬리밍, 헤어 제품 등 바디케어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신촌점의 바디케어제품 전문매장인 ‘바디샵’은 6월 매출이 8,500만원에 달하는 등 지난해 비해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본점 잡화담당 박종인 대리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자신있는 노출을 위해 바디케어, 풋케어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 요즘 같은 비수기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유명 연예인의 살 빼기에 관한 논란으로 최근 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도 큰 이유”라고 말했다.

최근 화장품업체들은 바디제품을 따로 만드는 경우가 점점 늘고있다. 비오템, 엘리자베스 아덴, 헤레나 루빈스타인, 크리니크, 아모레 등은 아예 기존 화장품 외에 바디 제품을 새로 런칭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롯데 영등포점은 3월 초 화장품 매장내에 얼굴과 몸매를 관리해주는 스킨케어 룸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크리니크는 올 5월 모발 관리 제품으로‘심플 헤어케어 시스템’을 내놓았다. 클린징, 컨디셔닝 제품은 1만6,000원, 스타일링제품은 2만1,000원 선. 남성 화장품인 아라미스는 헤어제품부터 바디제품까지 각종 남성용 제품이 망라된 ‘랩시리즈’를 선보여 20대부터 50대까지 인기다. 2만~2만2,000원 선.

단계별 바디용품으로 ‘아쿠아스포츠’를최근 출시한 비오템의 경우 샤워젤(2만원) 바디로션(2만8,000원)외에도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젤(3만7,000원)과 소프닝 풋 크림(2만원),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해주는 퀸칭바디크림(2만8,000원 선)등이 있다.

헤레나 루빈스타인은 활력 유지와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아침 저녁용 바디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업체인 아모레는 헤라 토탈 바디케어라인을 선보였다. 로즈마리 라벤더 등 천연향을 이용한 샤워 클린저(2만5,000원) 각질제거용바디스크럽(3만원) 바디크림(3만원)등이 있다.

랄프 로렌은 시원한 느낌의 향수와 함께 반짝이가 첨가된 바디 로션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다. 3만8,000원 선. 바디제품이 다양한 클라란스 제품으로는 부기를 제거해주는 바디오일(5만원) 지방을 줄여 몸매를 예쁘게 하는 슬리밍크림(5만8,000원) 등이 인기다.

노향란기자

ranh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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