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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10만원내기 4층투신 고교생 발목 부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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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10만원내기 4층투신 고교생 발목 부러져

입력
2001.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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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모 고교 건물 4층 2학년 교실에서 김모(18)군이 교실창문을 통해 5m 아래로 뛰어내려 2층 교무실 지붕위에 떨어졌다. 김군은 발목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친구들에 따르면 김군이 "10만원만 주면 4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담력 내기를 건 뒤 현금 9만원을 받아 챙기고 곧바로 교실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것.

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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