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개장 초부터 재료와 주도주 부재 속에외국인의 매도우위로 약세를 이어갔으나 장 후반 국민연금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0.49%) 오른 597.25로 마감됐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거래량이 닷새째 2억주대에 머물렀고 거래대금도 1조원을 약간 상회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음식료 전기가스 은행 운수장비업종이 올랐고 종금 의료정밀 기계 건설통신 보험 비금속 유통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포철 현대차 기아차 삼성중공업 담배인삼공사 등 대형주와 은행ㆍ증권주가 연기금의 매수에 힘입어 폭넓게 상승했다. 우선주에도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가 속출했다. 최근 강세를 유지했던 보험주는 M&A 가능성이 상존하는 쌍용화재가 강세를 보였을뿐 나머지는 등락이 엇갈렸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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