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 지수 소폭하락...저가 보험주 초강세

주가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개장 초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져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관망세가 확산되며 힘없이 밀렸다. 미국 독립기념일(4일) 휴일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 주가지수는 장 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전형적인소강국면을 나타냈다.

액면가 이하 주식에 대한 거래세 부과 영향으로 거래량이 나흘째 2억주를 겨우 웃돌았고, 거래대금도1조원대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종금 섬유의복 통신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 등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SK텔레콤 한국통신이 최근 연일 강세를 지속, 지수를 받쳤으나 나머지 대형주는 대부분 약세권에 머물렀다.

국제 쌍용 대한 리젠트 등 저가 보험주가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증권과 은행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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