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3일 일본 리코사와올 해 말부터 약 15개월간 5,0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복사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가 이날 계약한 수출건은 국내 디지털복사기 수출계약사상 단일모델, 단일계약으로 최대 규모다.신도리코에 따르면 이번 수출하는디지털 복사기는 PC와 네트워크 구축, 복사물의 편집이 가능하고 프린터, 팩시밀리, 스캐너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리코사는 신도리코가 제작한디지털 복사기를 미주지역에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원규 해외사업부장은“디지털 복사기 생산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디지털 복사기의 자체기술개발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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