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뛰고있는 LA 다저스에 소년갑부가 탄생했다.LA 타임스는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 어빈 조엘 구즈먼과 225만달러(약 28억원)에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교생인 조엘구즈만의 나이는 16세 8개월로 16세는 메이저리그팀과 계약할 수 있는 최소연령이다.
구즈만의 계약금은 16세 선수로는 사상 최고액수로 종전까지는1999년 플로리다 마린스가 베네주엘라 출신의 유격수 미구엘 카브레라와 18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이 최고기록이었다.
LA 다저스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5개 팀과 경쟁을 벌인 끝에 구즈만과 계약했는데 구즈만은 메이저리그규정상 내년 시즌 전에는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들에서는뛸 수 없다. 키 195cm, 몸무게 88kg의 거구인 구즈만은 “다저스의 야구아카데미 캄포 라스 팔마스가 집 근처에있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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