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 자회사인 평화은행이 20% 감원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평화은행은 2일 1,100여명의 직원 중 20%에 육박하는 200명을 희망퇴직시키는 한편 이달중 10개 점포를폐쇄키로 했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2분기 연속 정부와 맺은 양해각서(MOU) 조건을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게된 것”이라며 “노조측과 마찰이 있었지만 은행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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