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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심판 경기전 성관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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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심판 경기전 성관계 금지

입력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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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성관계를 갖는 축구심판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판정수준 향상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내년 시즌부터 심판이 원정경기전 묵는 호텔에서 여자와 함께 있지 못하도록 의무화했다고 1일자 선데이 텔레그라프가보도했다.필립 돈 신임 프리미어리그 심판위원장은 "침실금지령은 경기전 심판의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을 막는 프로적인 접근방식"이라며 "전날밤 섹스가 심판을 지치게 한다는 우려에서가 아니라 심판들간 우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규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실히 여자파트너가 있으면 심판들끼리 잘 어울리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다. 심판위원회는 섹스를 금지하는 대신 심판의 연봉을 최고 3만3,000파운드(약6,000만원)로 대폭 인상하는 사기진작책을 내놓았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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