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기분좋은 3연승을 달린 반면 금호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신세계의 이언주는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200개를 달성했다.대회 2연패(連覇)를 노리는 신세계는 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 이마트배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정선민(2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69_58로 꺾고 3승째를챙겼다.
신세계 이언주(10점)는 1쿼터 시작하자마자 2분께 2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언주는 이날 3점슛 2개를 추가,통산 3점슛 201개를 기록했다. 정선민도 28점을 추가, 정은순(삼성생명)에 이어 2번째 1,500점(1,527점)을 넘어섰다.
1쿼터서 19_20으로 고전한 신세계는 2쿼터 6분께 승기를 잡았다. 2쿼터들어정선민의 레이업슛으로 21_20, 리드를 잡은 신세계는 3분여간 침묵을 지키다 6분께 양정옥의 3점포를 시작으로 화력을 집중시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신세계는 이후 3분여동안 강윤미와 티나에게 3점만을 내준 채 안다(4점) 정선민(2점) 장선형(4점)이 득점에 고루 가세, 3분18초를 남겨놓고34_2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은 끝에 완승을 거두었다.
금호생명은 용병 티나(28점 12리바운드)와 안젤라(14점 10리바운드)가 오랜만에제 페이스를 찾았으나 토종선수들의 부진으로 3연패(連敗)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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