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25%) 떨어진 583.27을 기록했다.미국의 6번째 금리인하도 증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인하 폭이 기대에 못 미친데 따른 실망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섬유의복 의약 전기전자 유통 운수창고 종금업 등이 올랐고, 대형주 가운데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통신은 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이 증시에 물량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주가가 2% 하락했다.
그 동안 낙폭이 컸던 보험주는 순환매가 일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전날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는 후속 매수가 이어지지 못해 신한과 한미은행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