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을 통해 19개 단지 2,6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차 동시분양에서 송파구문정동 삼성래미안아파트 33평형 청약경쟁률이 705대1에 이를 정도로 아파트 청약열기가 고조돼 6차 동시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하지만단지 규모가 소규모인데다 강남권 2개 단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비인기지역에 몰려 청약열기가 5차 동시분양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6차동시분양은 29일 분양공고를 한 뒤 서울 1순위는 7월5일, 수도권 1순위는 6일, 서울ㆍ수도권 2순위는 7일 청약이 가능하다.
▼서초동롯데캐슬스파
서초동 현대아파트 바로 옆 부지에 들어서며 83가구 모두가 일반 분양 분.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남향이며전용면적이 85% 이상으로 높다.
우면산 조망이 가능하고 사업부지가 인근 지역보다 높아 조망이 좋은 편이다. 주차공간도 고급아파트답게 가구 당3.45대꼴로 넓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촌동현대산업개발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33평형 609가구는 이미 조합원 모집이 끝나 이번에는 45~88평형 7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체 부지 3만5,000평중 1만2,000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3면에 창문을 설치하는 독특한 설계로 주목을끈다.
▼상도동대우건설
대림아파트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아파트로 78가구 모두가 일반 분양된다. 상도터널을 지나 언덕 위에 위치해 탁트인 전망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층에 따라 관악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7호선 상도역이 200m 거리.
창동ㆍ보문동현대산업개발
▼창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는 650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및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있다. 인근 쌍용아파트, 동아 청솔 아파트 등과 함께 5,000여 가구의 아파트촌을 이루게된다. 성북구 경동고와 접해 있는 보문동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보문역이 100㎙,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700㎙ 거리에 있는 역세권아파트.
▼신도림동대림건설
신도림동 종근당 사옥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6가구 모두가 31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분은 대림6차로, 단지 바로 옆에는 대림아파트 3,355가구가 분양 완료돼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분양분으로 대림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정동벽산건설
백암고 바로 위쪽에 있는 독수리 연립 등 5개 연립을 재건축해 이루어지면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부 순환로와 인접해 있어 도심 진입이 쉽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방화동동부건설ㆍ신사동 중앙건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방화동 동부는 206가구 중 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앞에 산이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신사동 중앙건설 아파트는 도산공원과 접해 있는 청학골프연습장 부지에 들어서며 86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언주로,압구정로, 도산대로 등 도로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