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이경수의 가공할 서브위력을 앞세워 예선 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한양대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A조 예선 마지막경기서 이경수(26점)의 활약으로 경희대에3_1 역전승을 거두고 조1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이경수의 스파이크 서브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경수는 한세트씩 주고 받은 뒤 이어진3세트 4-3 상황서 9차례의 서브를 내리 넣는 동안 서브에이스만 4개를 기록, 12-4로 앞서며 승리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경수의 한세트 서브에이스4개는 남녀통틀어 최다기록이다. 한양대는 이경수의 강서브가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은 틈을 놓치지 않고 맹폭, 경희대를 밀어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B조 경기서는 인하대가 고전 끝에 경기대를 3-2로 물리치고 2승으로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경기대는 1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예선탈락,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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