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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교육특집 / 한국 휴렛팩커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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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교육특집 / 한국 휴렛팩커드 外

입력
200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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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렛팩커드한국 휴렛팩커드(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오프라인에서 20여년간쌓은 경험과 해외에서 터득한 노하우 등을 e-service 기술과 접목시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국제 표준화를 지향하는 원격교육 방법론등을 제시하고 있다.

HP의 제품은 온라인 교육시스템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은 원격교육 관리를 위한 아크로폴리스(Acropolis), 동영상 컨텐츠의 저작ㆍ강의ㆍ학습을 위한 유레카 클래스(Eureka-CLS),원격 시험 출제ㆍ응시ㆍ관리를 위한 메티스(Metis) 등으로 짜여져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회원사 관리기능이 제공돼 온라인 교육 ASP(시스템 대여)사업을계획하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고, 동영상을 활용하는 유레카 클래스는 다운로드, 플러그인, 스트리밍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메티스는 무작위 문제추출기능, 독자적 DB 소켓 사용을 통한 빠른 채점 및 리포트 기능을 지원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올림퍼스(Olympus)는 실시간ㆍ비실시간 화상회의를지원하며,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고객도 서버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회의중 웹 연동이 가능하다. HP는 9월 출시를목표로 IT교육 포털을 개발중이다.

황상진기자

april@hk.co.kr

■에듀팜

경기 의왕시에 사는 일곱 살 박이 운균(7)이는 식물 농장과 오리 농장을 갖고있다. 무상 분양받은 5평 크기의 식물 농장에서 상추를 키우지만 오리 농장은 사이버 농장이다.

운균이는 집에서 오리가 늑대에 물려가지 않도록 오리농장을 돌보고 주말에는 직접 호미를 들고 식물 농장으로 간다.

운균이의 두 농장은 유아교육사이트 에듀팜(대표 김천영,www.edufarm.com)에서 제공한 것이다. 에듀팜은 ‘농장 체험’ 이라는 이색적인 교육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에듀팜에서 ‘마이 에듀팜’을얻기 위해서는 학습게임을 통과해야 한다. 학습게임을 성실히 하면 농장에서 부화하는 오리알(사이버 머니)도 많아져‘마이 에듀팜’내 상점에서 구입한 물건으로 알찬 농장을 꾸밀 수 있다.

에듀팜측은 사이버 농장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서울시와 농협중앙회의협조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주말 농장 분양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들이5평 크기의 농장을 분양받아 1년동안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고 수확을 거두도록 해 가상의 공간에서 놓치기 쉬운 정서를 채워주고 있는 것이다.

김천영 사장은 “에듀팜은 온ㆍ오프라인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적극성과 책임감, 풍요한 정서와 인성 등을 키워주려 한다”며“에듀팜의 교육게임은 교육 보조수단이 아닌 교육 그 자체”라고 말했다.

황상진 기자

■리틀아메리카

전국에 20개 지사를 두고있는 리틀아메카는 4~7세 아동 대상의 영어 유치부와 초등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니어 영어회화 전문학원,

자체 개발한 교재 ‘Themeroom Workbook Series’를 통한 테마별 현장감 넘치는 수업 진행이 강점이다.

영어 유치부는 놀이를 통해모국어와 다름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8~12명 정원으로 연령과 수준에 맞게 반을 편성, ‘영어로생각하기 훈련’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기초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은 미국식 유치원 프로그램 PIK반에 전입해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가게 된다.

초등부 프로그램은 준비활동,도입활동, 반복연습활동, 적용활동, 확인활동 등 5단계 수업과정을 통해 역할극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

매주 금요일에는 한 주간 학습한내용을 요약ㆍ정리한 주말학습지를 발행해 주말에 부모와 함께 복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재미있는 영어교육을 위해 언어, 탐구, 사회, 수리영역별로구분된 Story Reading/Telling 수업을 병행한다. 수강료는 유치부 35만원, 초등부 12만원.

김태훈 기자

■㈜온빛

“게임을즐기다 보니 영어가 되네요.”

㈜온빛이 개발한 영어학습 사이트‘컵스 잉글리시(www.cups.co.kr)’는 아기 동물 캐릭터와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1대1 대화를하면서 표현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컵스 토크, 헝클어진 공간을 정리하며 생활 용어와 전치사를 배우는 오마이갓, 흥겨운 리듬과 함께 정확한 발음을익히는 비트박스, 애니메이션 동화를 보면서 외국인의 감정과 말투의 변화를 깨닫는 스위트드림, 영어를 듣고 타이핑하는 과정을 통해 단어를 익히는딕테이션, 전국의 회원들과 퀴즈대결을 벌이는 퀴즈짱 등 10가지 흥미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수준높은 동영상을 위해중견화가가 사이트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영어실력은 물론 보고 듣고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유료회원제로 수강료는1개월 6,000원, 3개월 1만5,000원.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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