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계 반군과의 휴전조인으로 촉발된 마케도니아 군중 시위가 진정 국면을 맞은가운데 마케도니아 정부는 26일 휴전안 설득과 병행해 폭력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류브코 게오르기예프스키 총리는 이날 TV연설을 통해 “항구적인종전은 반군이 휴전안을 수용하고 무기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반납할 때만 가능하다”며시위 자제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터키 방문 계획을 취소한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반군철수는 평화안의 첫 단계며 단결과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미군이 알바니아계 반군 철수를 지원한 것은 “새로운사건”이지만 “당연히 해야 할 옳은 일”이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그것이 미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코폐ㆍ워싱턴 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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