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가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1.55%)떨어진 588.71로 마감, 6주 만에 다시 580선으로 내려갔고, 코스닥지수는 3.15포인트(4.05%) 떨어져 2개월 여 만에 최저치인 74.53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연속 7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주가 주가 하락을 주도했으며, 27일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도 크게 위축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3억1,000만주, 1조6,000여억원에 불과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상승한데 힘입어 개장 초 소폭 반등세로 출발했으나, 거래소시장의 하락과 후속 매수세 유입의 실패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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