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그루지아 대통령은 25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미사일 방어(MD) 계획은 세계 안보를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세바르드나제대통령이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핵 보유국은 미국과 러시아 뿐으로 양국만이 관련 협정들을 체결했다”며“그러나 현재 핵무기 불사용 조약에 가입하지도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핵 보유국만 6, 7개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여건 속에서 MD 체제를 지지하며, 모든 사람들이 점차 이 길만이 유일한 방안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시절 외무장관을 지냈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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