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씨가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 스님)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장기기증 서약이 급증하고 있다.실천회측은 “평소 장기기증 서약이 월 1천건 안팎이었으나 이 달은 2천건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이 보도된 직후 며칠간은 서약을 희망하는 전화가 쇄도해 다른 일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는 것.
정작 장씨의 본격적인 홍보활동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 실천회측은 다음달부터홍보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lisa.or.kr)에 홍보활동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천회측은 호응을 이어나가기 위해이 단체에 장기기증을 서약한 대학생들의 모임인 ‘라이프 셰어’와 장씨가 함께하는 장기기증 캠페인을 영화 ‘친구’의고장인 부산에서 펼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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