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동차 등 자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100% 부과 조치와 관련, 베이징(北京) 주재대사를 통해 중국에 공식 항의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가 22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아나미 고로시케(阿南惟茂) 주 베이징 대사가 21일 오후 룽융투(龍永圖)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을 만나 공식 항의하고, 보복관세 철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일본대사관이 앞서 19일에도 중국측 조치에불만을 제기한 바 있어 이번 공식 항의는 한층 강도가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경제산업성 장관도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 결정이쌍무 또는 다자간 무역협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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