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 남산도서관 앞에서 기업은행 이태원지점에서 본점으로 향하던 기업은행 현금 수송차의 뒷좌석에 놓여있던 엔화 5,100만엔(5억5,000여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현금수송을 맡았던 이 은행 서모(39) 과장, 청원경찰 김모(32)씨등 2명은 현금 수송을 하던중 하얏트호텔 앞과 남산도서관 앞에서 두차례 타이어 펑크가 난뒤 수리를 위해 서비스 공장에 연락을 취하던 중 뒷좌석에 옮겨놓은 현금가방이 사라졌다.
경찰은 서씨가 한번도 운전석을 떠난 적이 없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최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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