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시립도서관이 개관했다. 그런데 도서관이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자리잡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은데 비해 열람석의 자리가 너무 부족하다.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기간에는 문을 여는 시간보다 1시간이나 일찍 가서줄을 서야 겨우 자리를 맡을 수 있다. 게다가 무료로 이용가능한 칸막이 책상은 10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면 책을 빌려서라도 볼 수 있어야하는데 도서 보유량이 적어서 대출도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시의 예산을 들여 도서관을 지어 놓고 이렇게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지어진 것이라면 이용자의 수를 고려해서 열람석과 도서를 확보해서 제대로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 김유미ㆍ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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