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에서 2년 연속 종합생산성 대상을 수상했다.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컴포넌트(DDC) 사업부는 18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經團連)회관에서 열린 일본 능률협회 주최 제 17회 종합생산성 대회에서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최고상인 ‘TP(Total Productivity)대상’을 수상했다.
1985년 제정된 TP대상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LG전자는 지난해 전자관 사업부가 이 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 DDC사업부는 편향코일 고압변성기 전자총 등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부서로 97년부터 사업공정의 생산성 향상활동을 전개, 지난 해엔 매출액 65%, 생산성 78%의 향상을 이뤄냈다.
지난 해 일본지역에서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LG전자는 올해 목표를 7억8,000만달러, 사상 처음 ‘1조원 돌파’을 기대하고 잇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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