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 선물대량 매도 종합지수 610 무너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 선물대량 매도 종합지수 610 무너져

입력
2001.06.19 00:00
0 0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주식)을 동시에 대량 매도해, 해외증시 악재와 함께 주식시장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18일 서울증시에서 외국인은 선물을 1만956 계약을 매도하고 5,024계약을 매수해 5,932계약을 순매도했다.이는 3월22일 6,318계약 순매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장 중에는 사상최대인 6,500계약까지 순매도가 늘어났다.

외국인의 순매도가급증하자 시장에는 홍콩물고기 등 외국인 투기세력의 출몰설, 북한 김정일 위원장 피격설 등 흉흉한 루머가 퍼지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외국인은 주식도 전날(1,691억원)에 이어 62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옵션시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콜매도-풋매수를 했다.

외국인이 3개시장에서 동시에 매도입장을 취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종합지수는 거래일수 4일만에 다시 610선이 무너졌으며, 현대차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가총액상위 20종목들이 모두 하락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 김정일위원장 피격설의 진상 100070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