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지 반년 밖에 안된 다리가 붕괴했다.15일 오후5시께 충북 제천시 신동충주-제천 국도 5호선과 단양을 연결하는 길이 120m의 교량 가운데 50m짜리 상판 1개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충북 33다 6271호 아벨라 승용차(운전자 김복희ㆍ金福姬ㆍ36ㆍ여)가 5m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었고 인근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S업체가 시공한 이 다리는 지난해 12월15일 개통됐다.
경찰은 교각과 상판 이음새 부분의부실시공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한덕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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