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생활용품의 생산과 물류, 유통이 하나로 연결된 도매단지가 처음 탄생했다.서울과 인천지역 생활용품도소매상들이 주축이 돼 만든 ‘부천생활용품 도매단지’가 15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내동에서 문을 열었다.
경인유통번영회 회원들과 남대문, 동대문 등 재래시장 도매상들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화사업으로 추진한 이 단지는 대지 5,000평, 건평 5,900평 규모로 하루2만∼3만명의 고객을 받을 수 있다.
취급 품목은 플래스틱류,스테인리스류, 도자기류, 전기∙전자제품, 원목제품, 완구, 문구,스포츠용품, 시계류, 화장품 등 13만여종에 이른다. 도매단지측은 주고객층을 전국의 도소매 상인과판촉전문업체, 백화점, 할인점 등의 납품업체, 수출업체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매단지 관계자는 “공동구매등 비용 절감 노력 뿐만 아니라 공동 브랜드 개발, 우수 상품 유치, 기업이미지 관리, 해외바이어 상담 등 마케팅활동을 다양하게 벌여 국내외로 도매상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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