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은 12월에 시작될 위성방송의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할 49개 비디오 채널사용사업자(PP)와 60개 오디오 채널사용사업자를 15일 선정 발표했다.KDB는 전체 74개 비디오 PP 중농업방송 채널, 홈쇼핑 채널, 어린이 채널 등 나머지 25개 비디오 PP는 조속한 시일 내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비디오 PP는 장르 별로 영화 10, 오락 7, 스포츠 6, 취미/생활7, 음악 5, 공공 3, 정보 3, 교육, 종교, 뉴스, 다큐 각각 2개이다.
선정 PP 중에는 KBS 3개, MBC 3개, 동양그룹 6개 등기존 방송사와 대기업이 신청한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KDB는 “내부 인사 3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 목적의 타당성과 신청인의 적정성 등 4개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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