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모기업인 금호그룹 박성용 명예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노조 파업으로 자사 항공편이 운항하지 않아 '라이벌'인 대한항공편을 이용했다. 박 명예회장 내외는 15일 오전 9시 개인업무차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KE1303편에 탑승,광주로 향했다.박 명예회장 내외의 대한항공편 이용은 노조파업이 4일째 이어지면서 서울-광주 노선 운항이 아예 취소됐기 때문.
아시아나항공 장성지 상무는 "항공사가 사정상 운항을 하지 않을 경우 다른 회사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거은 국제적인 관례이고 특별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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