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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복같은 수영복 ‘포 피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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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복같은 수영복 ‘포 피스 뜬다’

입력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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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성 수영복 유행경향은 ‘포피스.’ 비키니 위에 조끼와 스커트, 반바지를 덧입어 간단한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패션이주류를 이룰 전망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예전에는 해수욕과살태우기를 위해서 덜 가린 수영복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수영복과 리조트 웨어의 기능을 갖춘 다기능 수영복이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제품 중 포 피스형이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

또 비키니의 상의도 아슬아슬하게 가슴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배꼽티 정도로 긴조끼 형태의 탑 스타일 상의가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예년에는 폴리에스테르나 면을 혼용한 제품이 인기였으나 올해는 청바지 천인 데님을 이용,시원함과 심플함을 강조한 수영복들이 많이 나왔다.

노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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