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대행이 과로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라고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 13일 밝혔다.변 대변인은 “김 대행이 12일 국회 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이 끝난 뒤 귀가했으나 피로를 호소해와 밤 10시께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4~5일이 지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 대행이 지난 달 중순 ‘JP 대망론’의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매일 밤 외부인사를 만나는 등 건강을 많이 해쳤다”며 “당직자들이 김 대행의 건강을 걱정, 며칠 전부터 병원에 가볼 것을 권했지만 듣지않았다”고 전했다.
주치의인 서울대 신경과 노재규(盧宰圭) 교수는 “김 대행이 쓰러진 것은 아니고 건강 상태가 좋지않아 진단을 받기위해 입원했다”며“현재 여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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