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외동 북한산 서쪽 기슭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건립한것으로 알려진 삼천사(三川寺)가자리잡고 있다.건립 당시에는 산 정상 부근에있었는데 임진왜란때 불에타 지금의 자리에다시 지었고, 한국전쟁때 또절 일부가 파손돼 1960년대 들어 현재의 모습으로 고쳐 지었다.
경내에는 석종탑과 5층탑이 보존돼 있고, 대웅전 위쪽 30㎙ 지점에는 보물 제657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입상이 바위에새겨져 있다.
3.02㎙ 높이의이 마애상은 고려초의 조각기법을 나타내고 있어조성연대를 11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애불로 1.5㎞가량정상 쪽으로 오르다 보면 울창한숲속에 방대하게 흩어져있는 삼천사의 옛터를볼 수 있다. 아직도 거대한 석축과 주춧돌등 당시의 석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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